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겨울로 접어드는 11월부터 내년 2월 말까지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기간’으로 정하고 화재위험 요인 사전제거 등 종합적인 화재예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또한 겨울철이 시작되는 11월을 ‘불조심 강조의 달’로 정하고 대대적인 범 시민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전게한다.

▲ 2018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과 연계 추진
▲ 2018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과 연계 추진
최근 3년간 겨울철 화재통계 분석결과 5,925건을 차지, 1년 중 가장 높았다. 최근 3년간 화재피해 사망자는 총117명으로 이중에서 겨울철인 11월에서 2월 사이에 56명이 발생했다.

2018년 겨울철 소방안전대책 추진방향은 국정과제인 선제적 화재예방 및 대형화재 대비·대응체계를 마련하고, 현장중심의 육상재난 대비·대응역량 강화 등과 연계하여 추진한다.

2018년 겨울철 주요 안전대책 추진전략은 대국민 119 안전운동을 통한 예방, 대형화재 줄이기 사전 대비활동, 선제적 재난대응태세 확립, 각 기관별 특수시책 등이다.

중점 추진 과제로 시민이 참여하고 함께 공감하는 선제적 화재예방을 위해 화재위험 3대 겨울용품 안전사용 캠페인을 추진하고, 차량용 소화기, 음식점 등 영업용 주방에는 주방용 소화기를 비치하도록 지도 및 홍보한다.

민·관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화재예방활동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쪽방, 건축공사장,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 화재경계지구 등 화재취약대상 5개소에 대하여 매주 수요일 ‘안전메시지 전송의 날’을 운영한다.

안전메시지는 소방서별 관리하는 SNS를 통해 관계자에게 전송된다.

또한 시민 속으로 공유하고 소통하는 화재예방 홍보를 위해 11월 불조심 강조의 달과 연계하여 ‘더하는 화재예방, 나누는 안전행복’이라는 슬로건으로 대대적인 범시민 화재예방 홍보활동을 전개한다.

한편 서울소방재난본부는 피난약자시설 430개소 등 8개 안전관리 집중 추진대상을 지정하고, 특히 요양병원에 대하여 겨울철 기간 중 인명피해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에 집중한다.

겨울철 기간 중 서울시내에서 운영 중인 14개소의 야영 캠핑장에 대한 화재안전관리도 강화 한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캠핑장에서 야영 할 때는 텐트 내부에서 난방용 전열기구의 사용을 엄격히 금지 해 줄 것”과, “화목의 사용은 지정된 장소에서 만 해 줄 것”을 당부 했다.

또한 연말연시, 한파 등 이상기온 시 유형에 맞는 신속한 대응으로 시민피해 최소화를 위해 별도의 ‘화재특별경계근무’를 실시한다.

한편 시는 가을철 산불조심 기간인 11월 1일부터 12월 15일까지 북한산 등 서울 시계산 15곳, 시내산 30곳에 대한 산불대비 초동대응태세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주요 7개산에 대한 산불진압 훈련을 관할 소방관서 주관으로 1회 이상 실시한다.

정문호 소방재난본부장은 “겨울철이 시작되는 11월을 맞아 불조심 강조 달로 정하고 범 시민 안전문화 확산을 위해 시내 전역에서 대대적인 캠페인을 전개한다.”며, “겨울철 기간 중 서울소방 인력과 장비를 100% 가동, 시민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골든타임 확보를 위한 소방차 길 터주기 운동, 불조심 캠페인 등 우리시에서 추진하는 각종 화재예방 활동에 관심을 갖고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빛가람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