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들의 생활체육활성화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화합을 위한 ‘2013 익산시장애인탁구대회’가 21일 오전 실내체육관에서 150여명이 넘는 선수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 주최로 올해 11회를 맞은 이 대회에는 전주·군산·완주·김제·부안장애인종합복지관, 익산시정신보건센터, 둥근마음재활원, 보배정신건강센터, 사랑원, 아름다운마을, 참마음재활원 익산시장애인종합복지관이 참가했다. 또 코레일전북본부 사회봉사단이 참여하여 경기 진행을 도왔다.

팀은 장애 등급에 따라 스탠딩부와 휠체어부로 나뉘어 예선전은 리그전으로 결승은 토너먼트로 치러졌다. 예선전은 11점 3세트, 결선은 11점 5세트로 진행됐다. 각 부 우승자에게는 상장과 전통시장상품권이 주어졌다.

이한수 시장은 이날 “장애라는 장벽을 극복하고자 하는 의지, 신념, 용기는 탁구와 같은 체육활동을 통해 더욱 그 빛을 발한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는 체육대회가 지속적으로 열릴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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