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소방안전본부(본부장 박청웅)는 지난 1997년 6월 소방항공구조구급대를 창설한 이래 15년 동안 2,000시간 무사고 비행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소방항공대는 창설 후 현재까지 1천 5백여 회를 출동해 300여 명의 인명구조 및 환자이송, 450여 회의 산불 진화 등 신속한 출동으로 시민의 귀중한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데 앞장 서 왔다.

앞으로도 인명구조 및 구급활동, 산불 진화, 시정지원뿐만 아니라 풍수해 대비 인명구조, 생명 나누미 등 활동 영역을 넓혀 시민들에게 꼭 필요한 항공도우미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다.

○박청웅 소방본부장은 “이번 무사고 비행기록 달성에 만족하지 않고 앞으로도 광주시민의 안전을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비행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한, 박창순 항공구조구급대장은 “어려운 여건에도 15년 무사고 2000시간 비행기록을 달성한 것은 모든 대원들이 무사고 비행을 위해 평소 교육ㆍ비행훈련, 완벽한 정비 등을 철저히 수행한 결과”라며 항공대원들에게 공을 돌렸다.

한편, 시 소방항공대는 최대 시속 280㎞의 다목적 쌍발엔진 BK-117기종 10인승 헬기 1대를 보유하고 있으며, 11명의 항공대원이 근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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