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추섭 위원장, 사법농단 세력들을 처벌하고 사법부를 바로잡아야

촛불혁명 2주기를 맞아 광주시민사회단체는 차디찬 콘크리트바닥에서 1000만 민중이 외쳤던 적폐청산도 사회대개혁도 어느 것 하나 이루어내지 못한 채 2주기를 맞았습니다.

▲ 사법부를 바로집기위해 양승태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광주 금남로에서 열렸다. 이 어린세대에게 나라다운 나라를 ~~~
▲ 사법부를 바로집기위해 양승태 구속을 촉구하는 촛불집회가 광주 금남로에서 열렸다. 이 어린세대에게 나라다운 나라를 ~~~

촛불혁명2주기를 맞아 촛불혁명2주년 광주시민대회 추진위원회(공동추진위원장 임추섭)는 27일 오후 6시부터 빛고을광주 금남로에 촛불집회를 열고 사법부에 의한 국정농단의 주법 양승택 전 대법원장의 구속을 촉구하면서 위같이 밝혔다.

오늘 행사를 추진한 광주시민대회 추진위원회는 박 그네(박근혜)정권의 추악한 뒷거래로 사법을 농단하고 국민을 우롱한 법관들의 죄악이 그들의 손에 의해 면죄부를 주고 있는 기가 찰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도 우리는 침묵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사법농단의 수괴인 양승태의 하수인들마저 기각. 기각. 기각이 이어져 오고 있는 현실이 너무도 참담한 촛불혁명 2주기를 맞아 분노를 담아 광주에서 부터 촛불을 당긴다.‘고 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추섭 위원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임추섭 위원장

임추섭 광주시민대회 추진위원회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빛고을 광주 금남로 와 5.18민주광장을 지키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어 후대들에게 나라다운 나라를 물려주겠다고 나섰던 그 날의 열정과 결심들을 기억한다.”면서“ 박근혜를 구속하가! 적폐를 청산하자! 부역자를 처벌하라! 새로운 대한민국을 건설하자! 비가 오나 눈이오나 우리는 금남로와 광장을 지켰고 마침내 김기춘, 조윤선, 이재용 등의 범법자들을 구속하고 박근혜를 감옥에 보냈으며, 결국 지금의 문재인 촛불 정부가 들어서게 되었다.”고 했다.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좌로부터) 김홍길 박사, 정영일 동광재교수, 정재원 참여자치21 대표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좌로부터) 김홍길 박사, 정영일 동광재교수, 정재원 참여자치21 대표

이어 임 위원장은 “ 우리가 촛불을 든 것은 상징적인 사람만을 처벌하자는 것이 아니었으며, 길게는 친일잔재를 청산하지 못한 후과로부터 민주주의와 헌법을 짓밟아 온 지배자들, 그에 기생하여 민족의 분단을 후기 삼아 온갖 색깔론과 종북 논란으로 국민을 억압한 자들 그리고 그들의 입맛대로 만들어 법체계와 언론 등 국민 위에 군립 해 온 적폐세력들과의 전면전이었다.‘고 했다.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우로부터)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임추섭 위원장, 지선 스님, 오효열 농민회장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우로부터)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임추섭 위원장, 지선 스님, 오효열 농민회장

임 위원장은, “99% 민중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대한민국 건설이라는 과제를 단기간에 이룰 수 없음을 잘 알고 있으며, 알 듯 보면 촛불이 일상생활로 돌아간 듯 보이지만 우리는 촛불혁명이 미완의 진행형이란 것을 알고 지금도 각 영역에서 변함없이 적폐세력들과의 투쟁을 벌이고 있다.”고 했다.

임 위원장은 “이제 10월 29일이면 촛불이 타오른 지 2년 , 문재인 정부가 1년 6개월이 된다. ”면서“ 그동안 이명박도 구속되었고 특히 한반도의 평화를 실현하기 위한 노력에 많은 성과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무엇이든 초반이 중요하며, 촛불혁명의 과정에 탄생한 정부이기에 기대가 큰 만큼 실망도 클 수 있다는 점을 유념해야 하며, 금기와 성역을 깨고 속도감 있게 변화를 끌어내지 못하면 실패한다는 역사적 교훈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

양승태 전 대볍원장 구속을 촉구하고 있는(우로부터)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임추섭 위원장, 지선 스님, 오효열 농민회장
양승태 전 대볍원장 구속을 촉구하고 있는(우로부터) 장휘국 광주시교육감, 임추섭 위원장, 지선 스님, 오효열 농민회장

임 위원장은, “아직도 피눈물 흘리는 비정규직 노동자들 , 밥한 공기 300원 쌀값을 보장하라며 외치는 농민들, 재수사를 촉구하는 세월호, 마지막 기회로 여기며 반드시 밝혀야 할 5.18의 진실과 옛 전남도청 복원 등을 조속히 해결해야할 과제라고” 했다.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김광란 광주시의회(우) 의원 외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김광란 광주시의회(우) 의원 외

임 위원장은 ‘적폐청산과 개혁이 흔들리고 멈추면 안 되며, 특히 양승태를 비롯한 사법농단 세력들을 처벌하고 사법부를 바로잡지 않고서는 결코 한 발짝도 전진하지 못할 것이라’면서“ 적폐청산을 끝까지 밀고 나가며 뿌리 뽑는데 광주시민들이 다 함께 동참해야 한다.”고 했다.

[사진으로 함께한  촛불혁명2주년 광주시민대회]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학생들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학생들

▲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을 촉구하고 있는 시민들
▲ 양승태 전 대법원장 구속을 촉구하고 있는 시민들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서대석 서구청장(우)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서대석 서구청장(우)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위원장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이용빈 더불어민주당 광산갑 위원장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시민들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시민들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시민들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시민들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학생 및시민들
▲ 촛불집회에 함께하고 있는 학생 및시민들
▲ 식전 공연
▲ 식전 공연
▲ 열창하고 있는 빅맨 팀
▲ 열창하고 있는 빅맨 팀
▲ 우리는 세월호의 진실을 원한다.  세월호 진실규명를 촉구했다. 
▲ 우리는 세월호의 진실을 원한다.  세월호 진실규명를 촉구했다.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효열 농민회장
▲ 인사말을 하고 있는 오효열 농민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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