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본부장 김백수)는 광주한의사 협회와 함께 호남지역 3개 한의대 졸업예정 대학생(200여명)을 대상으로 9월4일 원광대학교, 9월21일 우석대학교, 10월11일 동신대학교에서 사무장병원 척결을 위한「불법개설 의료기관 사전 예방을 위한 한의대생 대상 강의」을 개최하였다

▲호남지역 한의과 대학생을  위한 교육
▲호남지역 한의과 대학생을  위한 교육

25일 광주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호남 지역에서 난립하고 있는 한방병원(전국의 48%차지)이 사무장병원의 통로로 이용되고 있어 건강보험공단 광주지역본부에서는 호남지역의 건전한 의료질서의 확립과 불법개설 기관의 척결을 위해 건강보험 특강을 실시하여 예비한의사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받았다.

‘사무장병원’은 의료법상 ‘의료기관을 개설할 수 없는 자가 의료인을 고용하거나 타인의 명의를 빌려 불법적으로 개설된 의료기관’으로, 통상 영리창출이 목적이라 허위 입원환자 유치, 과잉진료, 보험사기, 불법 증축 및 소방시설 미비 등 각종 위법행위로 공공재정을 약화시키고, 결국은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

어제 동신대 한의대의 특강에 참여한 한의대생은 사회초년생으로 출발하는 입장에서 “사무장병원에 대한 인식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어 유익한 시간이었다”라고 하였다.

건강보험공단의 김백수 광주지역본부장은 “의․약대를 졸업한 사회초년생의 불법의료기관(약국) 개설․운영의 정보 부재 및 높은 수익을 미끼로 한 사무장의 유혹에 넘어가 면허를 빌려주고 신용불량자로 전락하는 등 피해가 지속 증가하는 추세” 라고 하였으며

이에 따라 건강보험공단에서는 사무장병원의 사전예방을 위한 의․약대의 졸업생을 대상으로 대학교와 협의하여 지속적으로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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