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급격한 기온 상승으로 인해 고온 다습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고 때 이른 더위로 식중독 발생이 빈번해지고 특히 5월 ~ 6월의 경우 야유회, 체육행사 등 야외 수련활동이 많아 학교급식소 등에서 식중독 사고가 우려되므로 각별한 주의가 요구 된다.

이처럼 고온현상으로 인해 세균이 빠른 속도로 자라 4시간이면 식중독을 발생시키는 수준으로 증식하게 되므로 특히 음식물 조리 및 보관에서 특히 신경 써야 한다.

먼저 식중독 예방의 기본은 손을 깨끗하게 씻는 것이다. 식중독균이 손이나 조리도구를 통해 식품에 오염되면 식중독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이다.

또한 음식을 보관 할 때는 실온에 오래두지 말고 가능한 한 빨리 냉장고에 보관하는 것이 좋고, 조리도구는 뜨거운 물에 소독한 후 사용하는 것이 좋다.

한편 식품을 가열 조리 할 때는 충분히 가열해 완전히 익혀 먹는 것이 중요하며, 물은 끓여서 마시는 생활습관을 실천하는 것이 중요하다.

식중독 균은 한창 더운 여름보다는 늦봄과 초여름에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항상 주의를 기울여할 것이다.

끝으로 식중독 예방법을 철저히 지켜 병원 치료를 받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할 것이며 가족의 건강을 위해 스스로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

                                       목포소방서 일로119안전센터 지방소방교 김경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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