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소방서 ,곡성119안전센터, 'CPR송과 함께하는 심폐소생술 교육‘

보성소방서(서장 박병주)는 국민행복안전정책의 일환으로 한국철도공사 벌교사업소 직원 3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화재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이 일상생활 및 직장에서 응급상황에 접했을때 신속한 대처를 할 수 있도록 심폐소생술 및 기도 폐쇄시 응급처치요령, 화재발생시 초기 대응요령을 실습기자재를 활용한 이론 및 실습 교육으로 진행됐으며, 특히 자동제세동기 사용법에 관해 중점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

소방서 관계자는 “화재발생 및 응급환자 발생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빠른 119신고이며, 의식, 호흡이 없고 심장이 뛰지 않을 시에는 심폐소생술을 즉시 실시하는 것이 가족과 이웃의 소중한 생명을 구하는 행위로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응급처치 교육은 환자발생에 대한 대처능력을 향상시켜 국민의 귀중한 생명을 보호하고 건강과 안전을 지키는데 목적이 있으므로, 교육은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꾸준한 교육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담양소방서, 곡성119안전센터는 19일, 20일 양일간 범국민 응급의료대응체계 발전의 일환으로 곡성경찰서 경찰관 80여명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날 교육은 응급처치에 대한 기본이론 및 심폐소생술(CPR)과 하임리히법(기도폐쇄 응급처치법) 등 필수적인 응급처치법을 실제 사람의 모습과 비슷한 심폐소생술 실습 모형(ANNE)을 사용해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심폐소생술을 쉽고 재밌게 이해할 수 있도록 제작된 'CPR송'을 이용해 경찰관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경찰관들은 직업 특성상 심정지 환자를 접할 경우가 많아 다양한 질문과 적극적인 모습으로 교육에 임하는 모습을 보였다.

곡성119안전센터 관계자는 “전라남도의 급성심장정지 환자 퇴원 생존율은 2012년 기준 1.6%로 전국평균 4.4%에 비해 낮은 수준이며 선진국평균에 비해서도 현저히 낮은 수준으로, 전라남도민들의 심폐소생술에 대한 인식제고와 숙달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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