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차 회의,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 등 심의 거쳐 균형위 제출 예정

전라남도는 19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시·도 발전계획 및 시행계획 등을 심의, 중앙과 지방간 국가균형발전 정책 등에 대한 허브 역할을 수행할 ‘전라남도 지역혁신협의회’를 구성하고 이날 첫 회의를 가졌다.

▲ 위촉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제공)
▲ 위촉장 수여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도제공)

19일 전남도에 따르면, 전라남도 지역혁신협의회는 개정된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해 설치되는 위원회로 지역의 학계·연구기관·기업인·도의원·공무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20명으로 구성됐으며, 위촉된 위원의 임기는 2년이다.

이날 가진 첫 지역혁신협의회 회의에서는 새롭게 위촉된 위원들에 대한 위촉장 수여와 전라남도 균형발전계획 및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에 대한 심의를 가졌다.

전라남도 균형발전계획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따라 수립되는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2018~2022)계획에 포함될 전남의 균형발전 계획으로 문재인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3대 전략(사람·공간·산업)에 부합하는 전남의 계획과 도내 균형발전 방안을 담고 있다.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육성계획은 국가균형발전특별법에 의거 빛가람 혁신도시와 나주 혁신 산업단지 등 기 구축된 혁신거점 간 연계를 통해 파급효과가 높은 에너지신산업 중심의 산업생태계를 구축하고 성장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한 로드맵 및 실행방안을 제시하는 종합계획이다.

박병호 전라남도 행정부지사는 위촉식에서 “현 정부의 국가균형발전 시책에 발맞춰 도의 자립적 성장과 발전을 위해 혁신협의회를 구성했다”며 “전남도의 혁신성장과 균형발전의 토대를 만들어 나갈 지혜를 제시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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