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화로 상생 협력하는 함평군과 무안공항

호남지역 교통관문인 무안국제공항에 국화향기가 가득하다  지난 11일, 함평군 신광면과 한국공항공사 무안지사는 무안공항 내 국화전시 연출을 상호 협의하고, 12일부터 함평에서 직접 재배한 국화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 무안국제공항에 국화 전시연출
▲ 무안국제공항에 국화 전시연출

이에 따라 현재 무안공항 2층 대합실에는 가을 정취가 물씬 풍기는 함평산 국화화분 24점과 국화분재 9점, 핑크뮬리 5점, 억새 5점 등 총 58점의 작품이 전시되며 공항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주고 있다.

16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 국화 전시로 무안공항은 대합실 경관을 개선하고 고객만족도를 높이는 효과를, 함평군은 오는 19일 개막하는 국향대전 홍보는 물론, 지역 내 관광객 유치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최종욱 신광면장은 “함평군과 무안공항이 상생할 수 있는 국화 전시회가 향후 정례화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2018 대한민국 국향대전은 ‘국화가 그리는 가을날의 동화!’를 주제로 오는 19일부터 11월 4일까지 17일간 함평엑스포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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