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발전협의회 공동 주최…18일 SDGs 2030 목표·지표 선포식

광주광역시는 15일부터 20일까지 광주광역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공동으로 ‘푸른 광주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광주시
▲ 광주시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구 푸른광주21협의회)는 UN 환경개발회의에서 권고한 지방의제21 실천을 위해 1995년 10월 설립된 거버넌스 기구다. 협의회는 매년 창립 시기에 맞춰 푸른 광주의 날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광주시에 따르면,  올해 메인행사로는 18일 오후 2시 시청 1층 시민홀에서 ‘광주 SDGs 2030 목표·지표 선포식’을 비롯해 ▲생태문화마을만들기 10주년 기념 포럼·토크콘서트(19일 오후 3시 시의회 5층 회의실) ▲지속가능발전교육(ESD) 박람회(20일 오전 10시30분 시청 야외음악당) 등이 마련됐다.

또 15일 ‘제4회 지역에너지전환 정책세미나’(오후3시 시청 1층 행복나눔드림실)를 시작으로 ▲에너지 전환마을 조성을 위한 세미나(16일 오후 3시 시청 1층 행복나눔드림실) ▲도시농업활성화를 위한 정책세미나(17일 오후 7시 청소년삶디자인센터) 등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토론회가 잇따라 열린다.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됐다. 20일 오전 9시 한새봉농업생태공원에서 열리는 ‘한새봉 개구리논 벼 베는 날’ 행사와 20일 오전 10시 푸른길·광주천 ‘제4회 빛가람지킴이 친친걷기 대회’, 27일 오후 2시 푸른길 일원 ‘푸른길 만물(萬物)장’ 등이 진행되며, 행사 내용은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사무총국(062-613-4170~8)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속가능한 광주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광주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111개의 시민사회단체, 기업, 행정이 시민들과 성과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자리다”며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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