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신청사 옥상갤러리에서 17일부터 7월 6일까지 종산 김남기 작가 초대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문화교육특구 남구의 우수 문화예술인을 대외에 알리기 위한 것으로 “사람을 소중하게, 세상을 아름답게”라는 주제로 열린다.

종산 김남기 작가는 남구를 대표하는 서예ㆍ문인화가로, 이번 전시회에서는 빛고을/무등을 노래하다, 달빛목련, 찔레꽃 향기, 난향, 명품 부채 등 총 15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오픈 행사는 17일 오후 5시에 열리며, 7월 6일까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관람 가능하다.   특히 22일 오후 1시부터 5시까지는 ‘좋은 글 써주기’ 행사가 열리는데, 가훈이나 좋은 글 등의 서예작품을 가정에 보관하고 싶은 주민은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하면 작품을 받아갈 수 있다.

남구 문화정책 관계자는 “옥상갤러리는 남구의 우수한 문화 예술인을 대외에 알리고, 젊은 작가ㆍ아마추어 예술인에게는 전시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이라며, “연중 전시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옥상갤러리는 신청사 옥상 400여 평 규모의 ‘콩깍지 정원’ 내에 23평 규모로 조성돼 지금까지 ‘개청기념 기획전’, ‘남구민의 날 10주년 기념 전시회’, ‘빛고을 문예창작촌 작가전’ 등이 열렸으며, 청년작가 기획전, 민화 기획전, 공방 특별전, 조각품 기획전 등 각종 전시회 개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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