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부대행사로 포럼도 개최

제2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상달제에 앞서 축제장과 강진만 생태공원를 잇는 축제의 서막을 알리는 퍼레이드를 시작을 청자골 강진에서 개막식이 거행되었다.

▲ 재례식에 함께한 (좌로부터)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 재례식에 함께한 (좌로부터)김영록 전남도지사, 이승옥 강진군수

12일 오전11시 전남 강진군 강진읍 생태공원일원에서 열린 제2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개막행사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이승옥 강진군수를 비롯 전남도내 시장.군수(부단체장)과 관광객 및 강진군민이 함께한 가운데 상달제(임식진설, 헌작, 고천문 낭독, 합동배례)가 진행되었다.

한편, 전라남도는 제2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부대행사로 남도음식의 산업화와 앞으로 나아갈 방향을 찾기 위한 남도음식문화포럼을 12일 강진아트홀에서 개최 했다.

이번 포럼은 (재)남도음식문화큰잔치가 주최하고, 동신대학교 주관으로 열렸다. ‘남도음식 개발과 관리 방안, 남도음식 상품화 및 마케팅’을 주제로 진행, 음식분야 교수 등 학계 전문가, 도 및 시군 공무원, 도민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 솟대를 꼽는 퍼포먼스 (좌로부터) 김종식 목포시장, 이승옥 강진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지역구/나주)
▲ 솟대를 꼽는 퍼포먼스 (좌로부터) 김종식 목포시장, 이승옥 강진군수, 김영록 전남도지사, 이민준 전남도의회 부의장(지역구/나주)

문동식 전라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인사말에서 “남도음식이 세계적 입맛을 사로잡는 음식으로 거듭나도록 새로운 메뉴와 레시피를 개발해야 한다”며 “이를 통해 세계 시장의 문을 두드리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럼 발제자로 나선 최용석 서원대학교 교수는 “남도 지방만의 특산재료로 남도 사람들만의 고유 생활양식에 따른 조리법, 차별적 기술로 남도음식의 메뉴를 개발하고 사회 환경적 변화에 걸맞은 남도 음식을 개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재례행사
▲ 재례행사

김희기 남부대학교 교수는 “남도에서 생산된 식자재로 남도음식의 브랜드 및 캐릭터를 개발하고,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상품화와 적극적인 마케팅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진 종합 패널 토론에서는 이성각 동신대학교 교수를 좌장으로 김병원 목포대학교 교수, 김희승 동신대학교 교수, 이태균 경주대학교 교수 등 음식‧마케팅 관련 전문가들이 주제발표 후 학계, 민간단체, 도민 등이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진설행렬
▲ 강진만 생태공원에서 진행되고 있는 진설행렬

전라남도는 이번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남도음식산업이 성장하도록 다양한 방안을 찾고 건전한 음식문화가 확산되도록 할 계획이다.

전라남도는 전남 관광객 5천만 유치와 남도음식 특화를 위해 2016년부터 2019년까지 100억 원을 들여 지역 특성에 맞는 음식관광 인프라를 구축하는 남도음식거리 조성사업 18개소를 추진하고 있다.

[사진의로 함께한 제25회 남도음식문화큰잔치]

▲ 재례행사에 함께하고 있는 기관 단체장
▲ 재례행사에 함께하고 있는 기관 단체장
▲ 재례행사
▲ 재례행사
 장성군 출품작
 장성군 출품작
 강진군 출품작
 강진군 출품작
 장흥군 출품작
 장흥군 출품작
 화순군 출품작
 화순군 출품작
 순천시 출품작
 순천시 출품작
 식후 공연행사
 식후 공연행사
 강진만 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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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진만 생태공원
▲ 강진만 생태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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