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대 철학과 이향준 교수, 주제 ; ‘어떤 인문학적 몽상:신광주 100년을 위해서

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12일 대인예술시장에서 책 거간꾼 ‘서쾌’로 활약한 이향준 전남대학교 철학과 교수를 초청해 ‘동구아카데미’ 강연을 갖는다.

▲ 이향준 교수
▲ 이향준 교수
11일 동구에 따르면, 이날 오후3시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제228회 동구아카데미’는 ‘어떤 인문학적 몽상:신광주 100년을 위해서’를 주제로 광주 발전방향을 인문학적 사상으로 접근·해석해 보는 뜻깊은 시간이 될 예정이다.

이 교수는 전남대 철학과를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문학박사와 철학박사를 취득해 모교 철학과에서 제자양성에 힘쓰고 있다.

이 교수는 지난해 대인예술시장에서 조선시대 때 집집마다 돌아다니며 책을 파는 보따리 장사꾼인 ‘서쾌’로 활약하며 갓과 두루마기를 입고 책 경매를 진행해 관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저서로는 ‘조선의 유학자들 켄타우로스를 상상하며 리와 기를 논하다’ 등이 있다.

한편 다음 동구아카데미는 11월 2일 윤택림 전남대 의과대학 교수의 ‘건강을 잃으면 세상을 잃는다’라는 주제로 이어진다. 기타문의는 인권청년과 평생학습계 ☎608-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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