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의회 첫 시정질문 실시 및 일반안건 등 47건 처리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10일 오전 10시,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제273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는 23일까지 14일간의 회기에 들어갔다.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김동찬 의장
▲ 사회를 맡아보고 있는 김동찬 의장

이번 회기에서는 광주시 및 시교육청 현안에 대한 시정질문을 실시하고, 조례안 8건, 동의안 33건, 의견청취 1건, 보고안 5건 등 총 47건의 안건을 처리할 예정이다.

상임위원회 별로 심사할 안건

[행정자치위원회]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광주광역시 청년 해외연수 지원 조례안」(최영환 의원), 「광주광역시 부조리 신고 포상금 지급조례 일부개정조례안」(장재성․김익주․이정환․임미란․김용집 의원)을 심사.

[환경복지위원회] 도시공원위원회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위촉직 위원의 한차례 연임 제한과, 소위원회 구성·운영 등의 내용을 담은 「광주광역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시장/공원녹지과)을 처리할 예정이다.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김학실, 신수정, 김익주 의원
5분 자유발언을 하고 있는 (좌로부터) 김학실, 신수정, 김익주 의원

[산업건설위원회] 보이스 피싱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활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예방 지원 조례안」(조석호 의원), 저소득계층의 영구임대주택 입주를 위한 임대보증금 지원에 필요한 내용을 담은 「광주광역시 영구임대주택 임대보증금 지원 조례안」(시장/건축주택과), 「광주광역시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 조례 전부개정조례안」(시장/도시재생정책과) 등을 처리.

[교육문화위원회] 학생 비만 예방교육으로 학생의 균형 잡힌 신체발달을 촉진하기 위한 「광주광역시 학생의 비만 예방교육 활성화에 관한 조례안」(임미란·장재성·김나윤·김학실·정순애·최영환·이경호·이홍일 의원)을 심사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회기에서는 제8대 의회의 첫 시정질문으로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총 8명의 시의원들이 시정질문에 나선다. 15일에는 이정환·김광란·신수정 의원이, 16일에는 박미정·김점기 의원이, 17일에는 장연주·김나윤·정순애 의원이 광주시 현안에 대한 질문을 이어가고, 18일에는 교육청 소관 사항에 대해 질의한다.

또한, 2019회계연도 예산안 제출에 앞서 광주시와 교육청의 출자ㆍ출연기관에 대한 출연금과 민간위탁에 대한 사전 심의를 위한 33건의 동의안을 심사하고, 「세계인권도시포럼 민간위탁 재계약 보고안」 등 5건의 보고안도 처리할 계획이다.

 김동찬 의장은 “이번 회기는 제8대 의회의 첫 시정 질문이자 시민 복지와 광주 발전에 직결되는 사안을 다루는 만큼, 의원 여러분의 수준 높은 질문과 집행부의 성실한 답변을 기대한다”며 “제8대 의회도 출범한지 100일이 지난 만큼 신발 끈을 동여매고 견제와 협력이라는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는 시민의회가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김익주 의원 ‘농촌동 주민들도 광주시민! 최소한의 삶을 보장하는 교통정책 펼쳐주시길’ ▲김학실 의원 ‘우리말 교육원 설립을 요청합니다’▲신수정 의원 ‘광주시 브랜드 상설공연장 재추진 건에 관하여’라는 주제로 5분 자유발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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