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의회 김대중컨벤션센터 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는 10일 오후 2시 「광주광역시의회 기본조례」 제40조에 의거 전문가 2명을 위촉하고 김대중컨벤션센터 기관 주요업무보고를 청취하였다.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 날 위촉된 전문가는 조건 교수(남․57․전남대 경영학부)와 김정현 변호사(남․52․김정현 법률사무소)로 후보자에 대한 자질 검증에 필요한 자문과 방향 제시 등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전문가의 위촉기간은 인사특위에서 위촉한 날부터 광주광역시에 경과보고서를 송부하여 후보자가 임명 될 때까지이다.

이어 인사특위는 김대중컨벤션센터의 기본현황, 2017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2018년 주요 성과, 주요업무 추진사항 순으로 보고를 청취한 후 질의․답변을 통해 업무를 파악하였다.

이홍일 인사특위 위원장은 청문회를 진행하면서 “김대중컨벤션센터가 국내 최고 수준의 MICE산업을 선도하는 기관으로 도약하여 광주 지역 경제 발전에 큰 보탬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인사 검증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인사특위는 이홍일 위원장, 김광란 부위원장, 김나윤, 김학실, 이정환, 조석호, 최영환 의원 총 7명으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23일(화) 인사청문회를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