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이 내년도 농촌진흥사업에 국비 17억 2100만원을 확보하며 고소득 농업실현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 이윤행 군수
▲ 이윤행 군수
10일 함평군에 따르면, 이번에 확보한 국비는 올해 확보한 9억 원 대비 91% 증가한 금액으로, 이윤행 군수가 지난 7월과 8월 농촌진흥청과 전라남도농업기술원을 방문해 민선 7기 농업비전인 ‘기술로 승부하는 고소득 농업’을 꾸준히 설득한 결과로 평가된다.

주요사업을 살펴보면, 고설육묘벤치를 활용한 촉성재배 딸기 육묘기술 보급시범 등 10개 신기술보급 사업 3억2800만 원, 지역 활력화작목 기반조성사업 4억 원, 농산물 안전분석실 운영 등 5개 사업 3억3700만 원, 농업인 대학 운영 등 14개 농업전문인력 양성 사업 1억3500만 원, 플라워푸드 교육장 설치 등 6개 농촌지도기반 사업 5억2100만 원이다.

함평군 농업기술센터는 이번에 확보된 국비사업에 대해 구체적인 사업추진계획을 수립하고 이르면 내년 초에는 사업대상자를 선정할 방침이다.

이 군수는 “지역의 낮은 재정자립도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국비 확보가 유일한 방법”이라며 “농촌경제 활성화와 고소득 농업실현, 농업전문인력 양성 등 기술로 승부하는 함평군 농업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한 국비 확보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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