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일자리 창출 위해 지난해보다 채용 규모 대폭 확대

한국농어촌공사(사장 최규성)가 하반기 신입사원(5급) 386명을 공개 채용한다. 작년 하반기 신입사원 채용보다 159명이 늘어난 규모다. 이 같이 채용규모를 늘린 이유로 청년 일자리 창출과 현장중심 조직 확충을 위해 이번 채용 규모를 확대하게 됐다고 공사는 밝혔다.

▲ 한국농어촌공사 (자료사진)
▲ 한국농어촌공사 (자료사진)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채용 분야는 토목(135명), 기계(40명), 전기(67명), 건축(16명), 지질(5명), 전산(5명), 환경(5명), 행정(113명)이다. 

공사는 학력, 전공, 성별, 연령 제한 없이 직무능력 중심으로 신입사원을 선발할 계획이다. 채용과정부터 블라인드 및 단계적 허들 방식 등을 통해 입사지원자에게 공정하고 평등한 기회를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채용에는 농어업인 자녀 및 농어촌지역 거주자를 대상으로 한 농어촌전형(155명)과 보훈전형(10명) 등 사회적 형평성을 고려한 채용이 진행된다. 또 이전지역인재(18%) 및 양성평등을 위한 채용목표제(20%)를 실시하는 한편, 장애인, 저소득층 자녀 및 경력단절여성에게는 가점을 부여하게 된다. 

원서접수는 10월 17일부터 23일까지 별도로 개설되는 공사 온라인 채용홈페이지(krc.recruiter.co.kr)를 통해서만 가능하며,  필기시험은 11월 10일에 실시하며, 12월 면접시험을 거쳐 연말까지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공사 홈페이지(www.ekr.or.kr) 및 공사 채용홈페이지(krc.recruiter.co.kr)와 공사 SNS(blog.naver.com/krcpolicy, www.facebook.com/krcno1)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사는 지난해부터 2년간 700명까지 채용 규모를 확대하여, 청년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현장중심 조직 확충을 통해 농어민에게 제공되는 서비스 수준을 높여나간다는 계획이다.  * 2017년(288명) : 7급 61명, 5급 227명, 2018년(412명) : 7급 26명, 5급 386명

최규성 사장은 “공사는 성별, 연령, 학력, 전공 등에 대한 차별없이 우리 농어촌 발전을 위해 함께할 청년인력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고령화와 마을공동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어촌에 활력을 넣을 수 있도록 공사의 역할과 대농어민서비스를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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