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영산강 일원에서

광주광역시 서구청은 ‘제4회 영산강 서창들녘 억새축제’를 오는 10월 12일부터 14일까지 영산강 일원에서 개최한다.

▲ 포스터
▲ 포스터
1일 서구에 다르면, ‘가을소풍, 억새피크닉’을 주제로 극락교에서 서창교까지 3.5km에 달하는 영산강 길을 따라 억새 길이 펼쳐진다.

총3일간의 축제에서 펼쳐지는 다양한 자연 친화형 프로그램을 통해 지친 생활 속 가을의 정취를 느끼며 힐링을 할 수 있다.

주무대는 극락교 주변에 설치되어 축제 개막식과 폐막식, 국악, 버스킹 공연, 서구민노래자랑 결선, 제3회 전국아마추어 예술대회 본선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이 펼쳐진다.

억새축제 주요프로그램으로 ▲억새꽃 SNS 사진콘테스트 ▲남생이전차 억새길 투어 ▲가족과 함께하는 유아숲놀이 ▲억새공예 체험 등이 운영된다.

또한, 8개의 포토존에서 사진을 촬영한 방문객에게 사진을 인화하여 나만의 스토리를 입혀보는 ‘나만의 억새피크닉 스토리북 만들기’ 체험권을 증정한다.

특히, 기획행사로 1000인이 참여하는 한반도 평화기원 프로젝트 ‘한반도, 평화의 바람’이 마련됐다.

평화통일의 염원을 담은 1,000개의 바람개비가 한반도 모양으로 축제장에 설치된다.

이와 함께 폐막식에서 천원을 모금 받아 북녘 어린이 영양빵공장사업본부에 기부하는 ‘천원의 동행’ 프로그램을 준비해 그 의미를 더했다.

서구청 관계자는 “바쁘게 살아가느라 우리 생활터전 가까이에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알지 못하는 주민들이 많아 안타깝다.”며, “억새축제를 통해 가족 또는 연인, 친구와 함께 가벼운 마음으로 힐링 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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