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동 우수저류시설, 유천 유수지 조성현장 등 점검

전북 익산시가 여름철을 앞두고 태풍과 집중호우 등으로 인한 주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취약지역 점검에 나서는 등 여름철 각종 재난재해에 대비하기 위한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6월 7일 마동 우수저류시설, 유천 유수지 조성 현장, 동산동 휴먼시아아파트 인근 하수도 정비현장, 왕궁 재해위험지구 정비 현장 등 집중호우에 따른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사업장을 위주로 현장행정에 나섰다.

이한수 시장은 가장 먼저 집중호우에 따른 상습침수지역인 고래등오거리~익산교육지원청의 배수불량을 해소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마동 우수저류시설 설치 현장을 찾았다. 23,000㎥의 우수저류시설을 설치하는 이번 사업은 현재 터파기 기초시설공사가 한창 진행중에 있다.

이한수 시장은 현장을 꼼꼼히 둘러보며 “추가 인력 및 장비를 투입해서라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공사를 완료해 여름철 침수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이한수 시장은 동산동과 목천포천 주변의 농경지 침수피해 예방을 위한 유천 유수지 조성현장과 도로 및 주택가 상습 침수피해가 발생하고 있는 동산동 휴먼시아아파트 인근 하수도 정비공사 현장을 점검했다.

이외에도 이 시장은 왕궁천 정비로 하천 통수단면을 확보해 집중호우 시 하천 주변의 주택 및 농경지의 침수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왕궁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현장을 찾았다. 현재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는 이 곳 현장에서 이한수 시장은 “장마철이 찾아오기 전인 6월 중으로 주요 공정을 완료해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최소화 할 것”을 당부했다.

익산시는 올해 장마가 예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빠르게 시작될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기 전 수해 발생에 대비해 추진하고 있는 각종 사업을 조기에 완료할 수 있도록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지구온난화 등에 따른 이상기후로 여름철 집중호우가 빈번히 발생해 주민피해가 심각해지고 있다”며 “익산시에서는 철저한 사전대비 및 홍보를 통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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