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도내 101교를 선정 운영해 오고 있으며. 무지개학교는 전남도교육청과 기초지방단체가 업무협약(MOU)을 통해 지역교육 공동체를 구축하고자 전라남도교육감이 지정한 시. 군을 말한 것이다.

▲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경미 교육진흥과장
▲ 브리핑을 하고 있는 김경미 교육진흥과장

김경미 교육지원과장은 20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브리핑을 통해 “무지개학교운영에 있어서 도교육청의 일발적인 운영이 아닌 학부모와 학생들의 의견을 6개월 동안 학부모와 학생들과 지역주민들의 의견 및 여론을 수렴하고 이를 반영 운영하고 있으며, 여론수렴결과 학부모 및 학생들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무지개학교는 자기들이 하고자하는 것을 학생들 자체로 정해서 추진하면 선생님들이 따라 지원하고 있으며, 무지개학교는 다소 시간이 걸리고 효과는 느리더라도 학생들이 스스로 해쳐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도교육청은 3개월간 여론을 수렴한 결과 확대를 요청하는 학교가 많은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고 했다.

교육감 공약사업 및 ‘학교혁신 전면화’라는 역점과제를 실행하기 위한 중장기적인 비전과 구체적인 실천 방안은 다음과 같다.

학교혁신 정책을 추진하기 위해 본청의 조직을 정비한다.

기존의 ‘무지개학교지원센터’를 도교육청 및 22개 지역청의‘학교혁신지원센터’로 개편하고 인력풀을 확대한다. 이를 통해 연수 및 자료를 개발하고 무지개학교 운영을 지원한다.

전남형 혁신학교인 무지개학교는 2011년 30교로 시작해 현재 유치원 2원, 초등학교 72교, 중학교 23교, 고등학교 4교 총 101교를 운영하고 있다.

또 무지개학교 6년 동안 운영 성과가 뛰어난 초등학교 5교, 중학교 3교 총8교를 무지개울림학교로 지정해 상시 학교 공개와 연수기관 역할을 담당할 수 있게 했다.

학교혁신의 전면 추진을 위해 2019년부터 유-초-중-고를 연계한 지역별 무지개 중심학교를 운영하고, 매년 25교 내외로 무지개학교를 추가 지정해 2022년까지 200교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직속기관인 전라남도교육연수원과 연계해 모든 연수에 학교혁신 관련 내용을 정책교과로 편성해 총 연수시간이 30시간 이상인 연수에는 2시간, 60시간 이상인 연수에는 3시간을 확보한다.

신규교사, 각종 교원 자격연수, 행정직원 연수 시 학교혁신 과목을 편성하고 단계적 역량강화 연수를 운영한다.

전남도교육청과 전남도청 간 업무협약 체결을 통한 협력체계를 강화해 22개 무지개학교교육지구의 지속적인 지원시스템을 마련한다.

또 지자체 유관기관과의 분기별 협의회를 정례화해 추진과정에서 빚어지는 어려움을 해결하고 새로운 과제를 공동 논의한다.

또한 교육청, 지방자치단체, 교육시민단체와의 통합 네트워크를 구축해 학교혁신을 지원한다.

마을학교는 2015년 3교로 시작해 현재 마을학교 18교, 예비마을학교 21교 등 총 39교를 운영하고 있다.

2019년에는 무지개학교교육지구에서 운영하는 마을학교를 포함해 총 60교 내외로 확대하고 지자체와 연계해 공동운영할 예정이다.

또 마을학교 활동가 등 관계자 연수프로그램을 개설하고 마을학교 정책 과제를 위한 학습연구년제 교사를 확대해 마을학교를 체계적이고 지속적으로 지원한다.

학교혁신과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이 대두되는 가운데 학교와 지역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는 플랫폼으로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전남형미래학교를 추진한다.

전남형미래학교는 기존 학교시설과 지역시설을 연결해 다양하고 친환경적이며 교육과정과 교육활동 중심의 공간으로 재구조화된다.

초·중, 중·고, 초·중·고 급별 통합모델과 농어촌형, 원도심형 등 유형별 모델을 개발해 공간 재배치를 추진할 예정이다.

장석웅 교육감은 “학교혁신을 통해 전남의 아이들이 전남의 학교에서 자신들의 미래를 충분히 꿈꾸고 준비할 수 있도록 모든 행정이 학교 현장과 학생 중심으로 운영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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