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팔도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에서 36농가 200여 품목 판매

전라남도는 오는 20일부터 22일까지 세종시 로컬푸드 직매장 일원에서 열리는 ‘추석맞이 전국 팔도 농특산물 홍보·판매전’에서 전남 농수특산물 판촉활동을 벌인다고 전했다. 

▲ 전남도
▲ 전남도

올해 2회째인 전국 팔도농특산물 홍보·판매전은 전국 8개 시·도, 61개 시군에서 농수특산물을 판매하는 생산자와 소비자의 직거래장터다.

전남에선 20개 시군, 36농가가 참여한다. 여수 갓김치, 곡성 멜론, 영광 굴비, 진도 멸치 등 전남을 대표하는 200개 품목을 시중가보다 최대 30%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전라남도는 세종시민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자가 생산 및 가공 확인을 거쳐 시군에서 대표하는 우수 농가를 추천받았다.

최청산 전라남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올 여름은 폭염과 태풍, 집중호우 피해도 커 농어업인들에게 힘든 시기였다”며 “어려움을 이겨낸 안전하고 품질 좋은 전남 농특산물을 많이 애용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추석맞이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 운영 4개소에 91개 업체가 참여해 4억 1천700만 원 매출을 올려, 농가 판로와 소득 증대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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