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결산 지출 승인안과 조례. 일반안 처리와 ‘광주군공항 이전·소음피해 대책 특위’ 구성

광주광역시 광산구의회(의장 배홍석)가 제240회 정례회를 폐회했다.  광산구의회는 18일 오전 구의회 5층 본회의장에서 제240회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15일간의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 폐회선언을 하고 있는배홍석 의장
▲ 폐회선언을 하고 있는배홍석 의장

광산구의회는 이번 회기에 상정된 2017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2018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조례안 9건, 일반안 2건 등 13건의 안건에 대해 각 상임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했다.

이번에 심사한 광산구청 2017 회계연도 결산규모는 세입 결산액 6,159억9,900만원, 세출 결산액 5,238,억9,000만원으로 921억900만원의 차인잔액이 발생했다.

다음연도 이월액 중에는 명시이월액 377억2,600만원, 사고이월금 111억6,100만원, 국‧시비 보조금 집행 잔액 56억2,400만원이며, 이를 공제한 순세계 잉여금은 375억9,800만원이다.

특히 의원들은 결산승인 과정에서 예산이 적정하게 집행됐는가에 초점을 뒀으며, 그 결과를 다음연도 예산편성과 예산심의 자료로 활용하는 데 주력했다.

이에 앞서 지난 17일 2차 본회의에서는 박현석, 국강현, 조상현, 강장원 의원이 구정질문에 나섰다. 의원들은 구민 편의증진과 지역발전 현안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쏟아냈다.

또한 지난 4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광산구의회 군공항 이전 및 소음피해 대책마련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특별위원회는 7명 의원으로 위원을 구성했으며, 활동 기간은 의결된 날부터 1년간이다.
이밖에 조상현 의원은 5분 발언과 신상발언을 통해 지역현안에 대한 문제점과 해결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개진했다.

배홍석 의장은 “올해 첫 정례회는 결산 승인안, 조례안, 구정질문 등을 통해 더 나은 구정발전을 모색했다”며 “행복도시 광산 건설을 위해 의정역량 결집과 현장중심 의회 구현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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