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통해 돼지고기 6천800kg 취약계층에게 전달

전남한돈협회(협회장 오재곤)는 추석을 맞아 저소득층 등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를 전달하기 위해 18일 전남도청에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함께 나눔행사를 가졌다.

▲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개최한 전남한돈협회
▲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개최한 전남한돈협회

이번 나눔행사는 전남한돈협회에서 돼지고기 6천800kg(3천400박스/2kg, 4천500만 원 상당)을 전남도청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하는 방식으로 추진됐다.

전라남도는 전남한돈협회에서 기부한 돼지고기를 광역푸드뱅크를 활용해 저소득층,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에게 전달할 계획이다.

전남지역 돼지 사육농가 690여 명으로 구성된 전남한돈협회에서는 2014년부터 매년 어려운 이웃에게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하고 있다.

김영록 도지사는 “어려운 이웃이 따뜻한 추석을 보내도록 나눔행사를 베풀어준 데 대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오재곤 협회장은 “밥상 위의 국가대표인 우리 돼지 한돈이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과 희망을 함께 나누는 에너지가 되길 바라는 마음”이라며 “앞으로도 계속해 돼지고기 나눔행사를 마련, 다같이 행복한 전남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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