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휘국 교육감, ‘이른 시일에 남북 교육당국자 만남 성사시킬 것’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이 “이른 시일 내에 남북 교육당국자 만남을 성사시켜 평화의 한반도를 만드는 역사적 책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 광주시교육청
▲ 광주시교육청

광주시교육청은 18일 오후4시 발표한 제3차 남북정상회담 환영 입장문을 통해 “오늘 오전 10시경, 평양 순안공항에서 남북의 정상의 역사적인 세 번째 만남이 이루어졌다”며 “3차 회담은 남북 정상이 그동안 다져온 화해와 교류협력의 열매를 맺는 만남일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시교육청은 이어 “특히 이번 정상회담은 그 결과에 따라 교착상태에 있는 북미회담 재개 및 종전선언 등 한반도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결정적인 계기를 마련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면서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체제 구축을 위한 두 정상의 통 큰 합의가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번 정상회담 수행단에 교육계 인사의 참여가 없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은 있다”면서도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정상회담을 통해 진일보하게 될 남북관계를 밑거름 삼아 남북교육교류협력에 박차를 가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교육청은 특히 “이른 시일 내에 남북 교육당국자 만남을 성사시켜 미래세대의 민족동질성 회복 및 평화와 희망의 한반도를 만드는 교육부문의 역사적 책무를 최선을 다해 수행하겠다”며 남북교육교류 추진에 대한 입장을 분명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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