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지방경찰청(청장 최관호)은  18일 무안경찰서에서 ‘경찰이 곧 시민이고, 시민이 곧 경찰이다.’라는 주제로, 최관호 전남지방경찰청장, 이을신 무안경찰서장을 비롯한 경찰서 각 부서 직원들과 협력단체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치안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

▲ 무안경찰서을 방문 최곤호 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청 제공)
▲ 무안경찰서을 방문 최곤호 청장이 직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남청 제공)

전남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치안현장 간담회는 중요사건 발생지 현장답사를 시작으로승달파출소 격려방문, 경찰서 치안간담회 순으로 진행되었다.

현장답사는 지난 8월 특수강도사건이 발생했던 무안읍의 한 공원을 찾아 ‘CCTV를 확충하고, 가시적이고 체계적인 112순찰활동을 전개하여 범죄자의 범의를 억제하자’는 등의 범죄예방 대책이 제시된 실질적인 현장점검이 이루어졌다.

▲ 무안경찰서에서 열린 간담회
▲ 무안경찰서에서 열린 간담회

뒤이어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신학기 학교폭력 근절, 사이버 성폭력 예방’ 등 치안상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문제점을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의 시민-경찰의 협력관계 강화와 공동체 치안 활성화 방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특히, 이날 참석자들의 가장 큰 지지와 호응을 얻었던 시간은 전남청장의 자유토론 시간이었는데, 상호 소통하고 화합하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의 경찰상 구현을 위한 아이디어 및 의견을 격식 없이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어 시종일관 밝은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다.

최관호 전남경찰청장은 “제복 입은 시민으로서의 경찰의 역할과 도리를 다하여, 시대 흐름에 걸맞는 바르고 유연한 법 집행과 시민과 경찰이 하나 된 공동체 조성을 통하여, 보다 정의롭고 따뜻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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