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함평군이 추석을 일주일 앞둔 17일, 함평5일장에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가졌으며 이번 추석의 제래상 음식은 정통시장에서 준비할것을 적극 권장했다. 

▲ “올 추석은 함평5일장에서 준비 하세요”
▲ “올 추석은 함평5일장에서 준비 하세요”

함평군은 지역상가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에서 이윤행 군수와 공직자들은 시장 곳곳의 점포를 돌며 함평사랑상품권과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과일, 육류, 생선, 건어물 등 추석 제수용품과 생활용품을 구입했다.

또 공직자들은 ‘지역상가를 이용하여 지역경제를 활성화하자’가 적힌 어깨띠를 착용한 채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활동을 펼쳤고, 이 군수는 물품을 구입하며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위로하는 민생행보를 펼쳤다.

오는 18일에는 월야시장, 오는 19일에는 나산시장, 오는 20일에는 해보시장에서 각각 행사를 가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명절마다 지역상가와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장보기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며 “명절뿐 아니라 장날에도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이 활력이 넘치도록 더욱 노력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함평5일장은 함평우시장과 함께 지난 1903년 개시돼, 올해로 115년을 맞이한 전통시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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