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포용적 복지시대의 커뮤니티 케어 다짐

전라남도는 14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포용적 복지시대의 커뮤니티 케어’를 다짐하는 ‘제19회 사회복지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 격려사를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 격려사를 하고 있는 김영록 전남도지사

사회복지인의 긍지와 사기를 높이고 사회복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기 위해 개최된 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라남도지사와 정경선 전라남도의회 보건복지환경위원장을 비롯한 도의원,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사회복지공무원 등 1천400여 명이 참석했다.

커뮤니티케어는 보살핌이 필요한 주민을 직접 찾아가거나 그룹홈 등을 이용해 지역사회에서 개개인의 욕구에 맞는 서비스를 하면서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려 자아실현과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보건복지부 신규 사업이다. 전라남도는 이를 적극 도입할 계획이다.

기념행사 제1부에서는 류기성·임인순 부부가 화순나들이노인복지관에서 취미프로그램으로 익힌 카우벨과 톱을 이용한 연주를 시작으로 사회복지사업 윤리선언, 사회복지사업 증진 유공자 43명 표창 등 의식행사가 치러졌다.

제2부에서는 사회복지인예술제 멘토링사진전 우수작을 시상하고, 화순 운주사를 방문해 문화와 역사체험을 하면서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 유공자 표창 후 기념촬영 (전남도제공)
▲ 유공자 표창 후 기념촬영 (전남도제공)

김영록 도지사는 격려사를 통해 “사회의 빛과 소금 역할을 해온 사회복지 가족 여러분과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함께 만들어가겠다”며 “지역의 행복전도사인 사회복지인부터 행복하도록 도가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에는 1만 1천288개 사회복지시설에 1만 7천310명이 종사하고 있다. 사회복지의 날은 1999년 ‘국민기초생활보장법’ 공포일인 9월 7일로 지정돼 이날부터 1주간을 사회복지주간으로 규정, 2000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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