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경찰 총동원, 귀성. 귀경길 교통소통 및 안전 확보

광주지방경찰청(청장 김규현)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연휴를 맞아 오는 9월 15일부터 26일까지 12일간 교통경찰․기동대 등 1日 201명, 순찰차․싸이카 등 장비 28대를 동원하여 소통 및 안전 위주의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하기로 하였다. 추석 당일((9.24) 귀경차량과 성묘차량의 혼재로 가장 교통이 혼잡할 것으로 예상된다.

▲ 광주지방경찰청
▲ 광주지방경찰청

13일 광주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추석을 앞두고 제수용품 구매 등으로 인한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전통시장 주변으로 9월 13일부터 9월 26일까지 14일간 한시적으로 주․정차가 허용된다. 주․정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은 말바우․송정․대인․양동․우산매일(한시허용) 등 5개소, 서방․남광주․무등․1913(평일 상시허용) 등 4개소이고 주택가 이면도로 주정차 허용 재래시장 상무 등 14개소로, 하위 1개차로에 대한 주․정차는 허용되나, 2열 주차 등 질서문란 주차차량에 대해서는 이동조치, 계도 등으로 주차질서 준수를 유도할 방침이다.

또한, 경찰은 고속도로에서 진입 또는 지방으로 내려가는 귀성차량에 대해서는 정체가 예상되는 주요 IC(북광산, 광산, 산월, 동림, 서광주, 용봉, 동광주, 문흥) 및 시외곽 진․출입 8대 관문로 176개 교차로 신호주기 조정 및 교통경찰관을 최대한 집중 배치하는 등 교통량 분산유도 및 정체해소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교통종합상황실을 가동하여 교통정보센터 CCTV와 현장 교통요원과 입체적인 교통관리로 정체구간 및 우회로를 안내하고 TBN교통방송과 VMS(35개소), 대형 안내전광판 2개소(광주TG, 동광주TG)을 이용, 실시간 소통상황을 전파하여 차량분산을 유도할 예정이다..

추석 성묘객들이 가장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추석 전날(9.23)과 당일(9.24)에는 오전 8시부터 오후 4시까지 시립공원묘지, 국립5․18묘지, 영락공원묘지 주변에 교통경찰·모범운전자 등 100명을 배치하여 성묘 차량 혼잡 완화 및 성묘객들의 교통편의를 돕기로 하였다.

경찰은 교통사고 잦은 지점에 교통순찰차 및 교통경찰을 배치하여 교통사고 예방활동을 전개하며, 경미한 교통법규 위반행위에 대하여는 단속을 지양하고, 지리안내 및 정체요인 신속처리 등 소통위주 근무로 국민 친절 봉사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최근 3년간 추석연휴 교통사고를 분석한 결과, 연휴기간 일평균 사고 19건․사망 0.5명으로 평상시 (사고 20.7건․ 사망 0.3명)보다 사망자가 증가하는 것으로. 증가 원인은 명절분위기에 편승하여 가족단위 이동에 따른 안전 불감증(무단횡단) 형성으로 연휴기간에도 지속적인 교통무질서 단속을 지속 실시하여 보행자․운전자에게 경각심을 줄 방침이다.

경찰은. 귀성 귀경길에 조급한 마음에서 반대방향의 교통을 의식하지 않는 중앙선침범, 안전거리 미확보, 과속․음주운전 등을 하지 말고, 가급적 대중교통을 많이 이용해 주실 것과 장거리 운행 출발 전 차량점검과 충분한 휴식 등 안전운전으로 교통사고 없는 편안한 여행길이 되기를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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