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2시, 화순군 일대에서 훈련 실시

전라남도  화순군은 지난 12일 ‘제408차 민방위의 날’을 맞아 지진대피훈련을 가졌다. 이번 훈련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14일까지로 지정된 지진안전주간과 연계하여, 최근 빈발하는 지진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훈련으로 학교, 관공서, 민간시설 등 화순군 일대에서 진행됐다.

▲ 제408차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 실시
▲ 제408차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훈련 실시

특히 화순군은 제일초등학교를 시범훈련기관으로 지정하고 학생과 교사, 공무원, 의용소방대 등 600여명이 참여하여 경보 발령후 학생들의 대피 유도, 훈련강평과 지진대비 행동요령 교육 등을 진행했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지진에 대한 훈련을 실시해 봄으로써, 지진이 실제 일어났을 때 대처하는 요령에 대해 알게 됐다며 이런 훈련을 자주 실시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이번 민방위의 날 지진대피 훈련을 통해 군민들이 지진에 대해 경각심을 갖고, 실제 상황 발생시 올바른 행동요령을 숙지하여 소중한 생명을 보호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면서 “지속적으로 지진, 화재등 각종 재난에 대응한 행동요령 등을 홍보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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