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월) 오후 7시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소공연장에서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 월요콘서트는 오는 17일 오후 7시 30분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앙상블 마주얼의 ‘천상의 현 울림’ 공연을 선보인다.

▲ 포스터
▲ 포스터

12일 광주문화재단에 따르면, 이번 공연은 비발디 ‘네 대의 바이올린을 위한 협주곡’과 ‘두 대의 비올라를 위한 협주곡’, 그리고 차이코프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로 구성됐다. 비발디의 협주곡을 통해 바이올린과 비올라의 비슷한 듯 다른 음색을 감상하고, 차이코프스키의 세레나데에서는 현악 앙상블의 섬세한 음향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다.

앙상블 마주얼은 ‘얼(정신)이 마주한다’는 의미로 곡을 연구하는 중에 연주자와 작곡자가 마주하고, 무대에서는 연주자와 연주자가 마주하며, 음악적 호흡과 교류를 통해 연주자와 관객이 마주함으로써 공감과 소통을 만들어가고자 하는 단체이다. 실내악 음악에 대한 기쁨과 사랑을 전하고자 창단되어 바이올리니스트 김도연을 리더로 현재 국내에서 활발하게 활동 중인 젊은 연주자들로 구성됐다.

이날 공연에는 김도연, 김용상, 김재은, 노시온, 문호정, 양은혜, 이성애, 한인지, 황란아(이상 바이올린), 김주영, 안예주, 정호균(이상 비올라), 이지현, 김민수, 박효은, 정아름(이상 첼로), 류수경(더블베이스), 객원단원으로 김주희(비올라), 김정은(피아노) 등이 출연한다.

광주문화재단 빛고을시민문화관은 ‘월요콘서트’ 공연장 객석의 30%를 문화 소외계층에게 제공하는 것 외에도 관람 후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월요콘서트 다음 공연은 오는 10월 1일 오후 7시 30분 스트링 듀오 빈(Wien)의 ‘Fantasy for Duo’ 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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