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대통령의 대선공약이며 국정100대과제로 선정된 한전공과대학(한전공대)가 학생1000명과 교수100명, 부지 120만㎡ 규모로 오는 2022년 3월 개교를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한국전력은 지난 10일 오후 본사 한빛 홀에서 열린 한전공대 설립 용역 중간보고회를 통해 .용역을 수행하고 있는 AT.Kearney의 원성호 상무가 발표한 중간보고서에는 한전공대 설립 타당성과 설립 방향 등 작지만 강한 소수 정예 에너지특화 클러스터 대학으로의 설립방향을 담아 발표했다.

또한, 한전공대는 연구와 교육, 산학연을 아우르는 에너지밸리 중심대학으로 자리매김하며 국내외 대학과 공공. 기업연구소 및 에너지 산업 혁신 주체들이 함께하는 클러스터 모델형 대학으로 컨셉을 잡아 발표했다.

한편, 앞으로 한전공대가 개교하면 대학 측은 우수 교수진 확보를 위해 한국과기술대 대비 3배 이상의 연봉을 보장해주고 학생들에게는 입학금과 등록금 전액을 면제하고 아파트형 기숙사를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