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는 유가족과 협의 서해해경청장 장(葬)으로 엄수 예정

여수해양경찰서 소속 직원이 10일 오전 여수 앞바다에서 해상종합 훈련 중 왼쪽 다리를 심하게 다쳐 긴급 이송해 응급수술을 받았으나 안타깝게 사망했다.

▲ 여수해경 (자료사진)
▲ 여수해경 (자료사진)

10일 여수해경에 따르면, 이날 사망한 故 박영근 주무관(57)은 이날 해상종합훈련의 일환으로 방제훈련을 실시하기 위해 양묘기를 작동하다 이 같은 사고를 당했다.

사고 직후 故 박주무관이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한 해경은 즉시 여수 소재 병원으로 이송 했으며, 여수 소재 병원에서 긴급 봉합수술을 한 후, 광주 소재 대학병원으로 옮겨 추가 치료에 들어갔으나, 저혈량 쇼크로 인해 이날 14시 36분 사망했다.

해경 관계자는 故 박주무관에 대한 장례를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장(葬)으로 치를 계획이며, 자세한 장례 일정 등은 유가족과 협의할 계획이다.
한편, 여수해경은 이날 사고와 관련, 사고 경위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함께 직원들의 안전관리 대책을 더욱 강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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