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요깃발 퍼레이드, 황토갯벌 화합의 세리머니 등 이색 볼거리 제공

제6회 무안황토갯벌축제가 지난 7일 전라남도 무안군 해제면 황토갯벌랜드 일원에서 “무안 황토갯벌 1㎥의 가치”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 지난 7일 열린 개막식 행사
▲ 지난 7일 열린 개막식 행사

개막식은 무안군 9개 읍면의 주민들이 풍어와 풍년을 기원하며 깃발을 휘날리는‘풍요깃발 퍼레이드’를 시작으로 관광객의 오감을 만족시키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깃발 퍼레이드에 이어 무안군 9개 읍면에서 직접 떠온 물을 하나로 합수(合水)해 바다와 갯벌로 흘려보내 황토갯벌의 생성의 의미를 되새기는 ‘황토갯벌 화합의 세리머니’와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무안의 황토를 합토(合土)하는‘무안황토갯벌축제 성공 합토 세리머니’가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축하공연으로는 가수 김수희, 진시몬, 소명 등이 출연하는‘MBC 개막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또한 ▲ 낙지·농게·운저리 잡기체험 ▲ 잡은 물고기 등을 즉석에서 조리하는 즉석 요리체험 ▲ 무안황토갯벌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갯벌머드탕 ▲무안황토탕 ▲ 황토놀이터 ▲ 갯벌올림피아드 ▲ 황토갯벌운동회 ▲ 갯벌씨름대회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과 부대행사 등이 준비되어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이 밖에도 향토음식관, 푸드트럭이 설치되어 다양한 먹거리를 맛볼 수 있으며, 지역 농수특산물 판매장과 축제기간 중 진행되는‘농특산물 깜짝 경매’이벤트를 통해 관광객들이 지역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해 갈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무안의 청정자연을 배경으로 펼쳐지는 무안황토갯벌축제를 통해 관광객들에게 무안 황토갯벌과 지역농수산물의 우수성을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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