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과 공감으로 바다를 안전하게’ 비전으로 행사 열어

독립 외청으로 부활한 지 두 번째 맞는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 여수해양경찰서(서장 장인식)는 “7일 오전 10시 20분 3층 대강당에서 한국구조협회 전남 동부지부 조병종 협회장과 관계기관 및 직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65주년 해양경찰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라고 밝혔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김유평 씨(우)와 장인식 서장(좌)
감사장을 전달받은 김유평 씨(우)와 장인식 서장(좌)

이날 기념식에서는 해양경찰 업무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이후영(36세)순경이 경장으로 1계급 특별승진 임용됐고, 봉산파출소 이병일(54세) 경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는 등 경찰관과 의경 45명이 각급 표창을 받았다.

또한, 여수해경에 대한 적극적인 이해와 관심으로 업무에 도움을 준 (주)한려항망 대표 김유병 씨가 해양경찰청장 감사장을 수여 받았으며, 어업인과 민간구조대원 등 총 7명의 시민에게도 서해지방청장, 여수해경서장 감사장을 받았다.

▲ 기념사를 하고 있는
▲ 기념사를 하고 있는

장인식 서장은 “더 안전한 바다를 만들기 위해 ‘국민과 소통·공감’하고 국민의 소리를 겸허하게 받들어, 해양사고 예방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안전하고 깨끗한 희망의 바다를 실현’하기 위해 해양경찰의 모든 역량을 집중해 국민이 더 이상 해양경찰을 불신하고 걱정하는 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진정한 국민의 해양경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관심과 애정을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해양경찰은 우리나라의 200해리 배타적 경제수역 선포를 기념하고, 해양 주권 수호의 막중한 임무를 기억하기 위해 지난 2011년부터 매년 9월 10일을 해양경찰의 날로 정하고 기념식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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