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청문 요청대상자 도덕성, 가치관, 업무수행능력, 자질 검증

광주광역시의회(의장 김동찬)는 광주도시공사사장 인사청문특별위원회(이하 인사특위) 구성하여 반재신 위원장과 황현택 부위원장을 선임하고 4일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 반재신 위원장
▲ 반재신 위원장
4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인사특위는 반재신 위원장과 황현택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익주, 김점기, 송형일, 정무창, 정순애 위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시장의 인사청문 요청대상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마친 후 임명될 때까지 활동한다.

특히, 광주도시공사는 7500여억 원 자산규모로 남구 도시첨단사업단지 조성사업, 행복주택 건립사업 등 광주시 주요 개발사업과 도시재생사업 등의 역할을 하는 공기업으로 광주 미래와 시민들 생활에 밀접하게 연관되어 있는 만큼, 인사특위에서는 사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검증을 엄정하고 철저하게 실시할 계획이다.

 반재신 위원장은 “제8대 의회 처음 실시하는 인사특위인 만큼 각오가 남다르다”며 “집행부에서는 능력과 자격을 갖춘 적임자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반 위원장은 “이번 인사특위에서도 국가관과 사명감이 투철한 공기업의 장이 임명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15년 2월 광주시와 광주시의회는 인사청문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대상기관은 광주도시공사, 광주도시철도공사, 김대중컨벤션센터, 광주환경공단 등 공사·공단 4곳과 빛고을노인복지재단, 광주여성재단, 광주문화재단, 광주신용보증재단 등 출연기관 4곳 등 총 8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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