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서치뷰 8월말 정기조사 실시

2009년 10월 재보선부터 2018년 제7회 지방선거까지 10년간 국내 여론조사기관 중 유일하게 선거일 예측조사를 발표해온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가 8월말 정기조사를 실시했다.

▲ 문재인 대통령 (자료사진)
▲ 문재인 대통령 (자료사진)

9월1일 여론전문조사기관인 리서치뷰 발표에 따르면, 조사결과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긍정률은 7월말 대비 12%p 급락한 49%로, 취임 후 처음 50% 아래로 떨어졌다. 반면, 부정률은 14%p 급등한 48%로 최고치를 기록했다.

문재인 대통령 직무수행 평가는 ‘잘함(49%) vs 잘못함(48%)’로, 긍ㆍ부정 평가가 불과 1%p차로 팽팽한 양상을 보였다(무응답 : 4%).

한 달 전인 7월말 대비 긍정률은 12%p 급락하면서 취임 후 처음 50% 아래로 떨어진 반면, 부정률은 14%p 급등하면서 취임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취임 직후인 작년 5월말과 비교하면 ▲긍정률(85% → 49%)은 36%p 하락했고, ▲부정률(10% → 48%)은 38%p 급등했다.

▲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49%(▼12) vs 잘못함 48%(▲14)”(리서치뷰 제공)
▲ 문재인 대통령 직무평가 “잘함 49%(▼12) vs 잘못함 48%(▲14)”(리서치뷰 제공)

작년 5월말 대비 전 계층에서 긍정률이 하락한 가운데 ▲여성(↓39) ▲19/20대(↓42) ▲50대(↓39) ▲경기/인천(↓38) ▲충청(↓46) ▲부산/울산/경남(↓42) ▲자영업(↓44) ▲전업주부(↓41) 계층에서 비교적 하락폭이 커 최저임금 및 고용쇼크 논란과 해당지역 여권인사들의 스캔들 피로도 등과 무관치 않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조사는 여론조사전문기관 <리서치뷰(대표 안일원)>가 8월 29~30일 <2일간> 전국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ARS 자동응답시스템을 이용하여 임의걸기(RDD)로 진행했다(무선 85%, 유선 15%).

통계보정은 2018년 7월말 현재 행정자치부 주민등록인구통계에 따라 성ㆍ연령ㆍ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고, 표본오차는 95%신뢰수준에서 ±3.1%p, 응답률은 3.5%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리서치뷰>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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