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학생 50여명 참여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가 미래의 자원봉사를 이끌어갈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2013년 어린이자원봉사체험학교’를 실시했다.

5월 25일과 26일 양일 간 자원봉사센터 2층 교육장에서 2차에 걸쳐 진행된 이번 체험학교는 총 50여명의 초등학생들이 자원봉사의 원칙과 특성 같은 기본교육을 받았으며, 장애인식개선교육과 장애인시설인 홍주원(원장 허기덕)에 직접 방문하여 장애인들과  함께 미니체육대회, 커플액자만들기 등의 프로그램에 참여하여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어린이자원봉사체험학교는 일방적인 주입식 교육이 아니라, 직접 생각해보고 표현해보는 참여형 워크숍 형식으로 진행하며 지루할 수 있는 자원봉사교육을 놀이화 시켜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하는 프로그램으로 매년 참여자가 늘고 있다.

장애인식교육을 진행한 자원봉사자 이희운 학생(원광대 특수교육과 3년)은 “교육을 통해 변화하는 학생들을 볼 때마다 벅찬 감동을 느낀다” 며 “미래의 자원봉사자로 성잘할 어린이들의 교육이 성인교육보다 더 활성화 되어야 할 것 같다”는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의 엄양섭 이사장은 “체험학교에 참가한 학생들이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교육과 체험의 시간으로 자원봉사가 어렵지 않고, 재미있고 시민으로서 당연히 해야 할 일로 자연스럽게 받아들이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좋겠다”는 말을 전하며 보다 다양한 참여형 자원봉사프로그램 개발에 힘을 쓰겠다는 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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