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리과정 등 교육복지 확대 및 학교 교육력 제고

광주광역시교육청(교육감 장휘국)은 2013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으로 기정예산 1조 6,051억원 보다 890억원(5.5%)이 증가한 1조 6,941억원을 편성하여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예산 내역을 보면, 세입예산은 중앙정부이전수입 260억원(29.2%), 지방자치단체 및 기타 이전수입 43억원(4.8%), 자체수입 및 전년도 이월금 등 587억원(66%)이며,

세출예산은 국가 등으로부터 목적이 지정된 창의인성교육운영 등 교육사업비에 대응투자분을 포함하여 434억원(48.7%), 만3~5세 누리과정 등 교육복지지원에 297억원(33.4%), 학교 교육력 제고 등 교육정책 추진에 169억원(18.9%), 학교 신증설 및 학교교육여건개선 시설에 429억원(48.3%)을 증액하고, 사업의 변경․취소 등 예산 조정 324억원(△36.4), 예비비 115억원(△12.9%)을 감액 편성했다.

이번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누리과정 소요 예산을 편성함으로써 만3~5세 어린이 누구나 꿈과 희망을 마음껏 누리 수 있도록 국가가 공정한 보육, 교육 기회를 보장하게 되었으며,  학교 교육력 제고 중점학교 운영과 광주희망교실 운영 예산 편성은 최근 일반고 위기론 속에서 미래핵심역량을 기르고, 불리한 교육여건의 학생들을 한 명의 소외됨 없이 학생들에게 꿈을 키울 수 있게 되었다.

 또한 학교 신설 및 시설 증개축, 학교교육환경개선에 필요한 예산을 반영함으로써 과밀학급 해소와 교실 중심의 쾌적하고 안락한 교육환경을 제공하게 되었다.

교육청 관계자(행정예산과장 이정원)는 ‘국가정책 사업인 누리과정의 계속적 추진과 학교 교육력 제고, 광주희망교실 운영, 교실 중심의 교육환경개선 등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며, ‘부족한 재원을 마련하기 위해 당초 예산에 편성된 사업을 전면 재검토하여 예산을 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2013년도 제1회 광주광역시교육비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은 6월 3일부터 열리는 시의회(임시회) 심의․의결을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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