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익산시에 소재한 원광보건대학교(총장 김인종) 교내 봉사동아리 ‘참모임’이 전경련 대학생 사회봉사단 6기 (주최: 전국경제인연합회)와 스마일재단 봉사단체 지원사업(주최: 재단법인 스마일) 대상으로 연거푸 선정되었다.

‘전경련 대학생 사회봉사단’은 우리사회 취약계층을 지원하고 봉사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대학생 사회봉사단을 선발해 교육, 문화, 보건·의료, 다문화, 장애인 지원 등 5개 분야에서 전국에 있는 대학 동아리를 대상으로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공모했다. 이번 공모에서 총 100여 개의 동아리가 지원하였고, 그 중 20개 동아리가 최종 선정되었으며, 원광보건대학교 ‘참모임’이 아동 및 청소년 대상 봉사활동 사업 분야에 선정되어, 5월 중순~10월 31일까지 동아리 활동비 1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또한 스마일 재단은 장애인을 비롯한 의료소외계층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힘쓰는 비영리 재단으로서 이번 ‘2013 스마일재단 봉사단체 지원사업’을 공모하였고, 전국에 있는 치과의사회, 치과봉사단, 학교가 지원하여 그 중, 16곳이 선정되었다. 이번 사업에 선정된 원광보건대학교 치위생과 동아리 ‘참모임’은 6월 1일~ 10월 31일까지 2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게 되었다.

원광보건대학교 동아리인 ‘참모임’은 학술연구 및 봉사활동을 활발하게 하고 있으며, 2년 연속 한국치위생과학회에서 주최한 전국치위생과 학생포스터논문경진대회에서 수상하였고 올해에도 학술연구에 힘써 논문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한, 매월 셋째 주 일요일에 익산(사회) 작은 자매의 집과 김제 장애인 종합복지회관, 김제제일복지관과 연계하여 장애인들 대상으로 정기적으로 봉사활동을 하고 있으며, 자체적으로 스터디 그룹을 형성하여 학과공부에도 전념하고 있다.

참모임 지도교수인 치위생과 이현옥 교수는 “학과 전공과 관련된 동아리 봉사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봉사하고 사회에 기여하며, 일정 기간 동안만이 아닌 평생에 걸쳐 봉사하는 진정 나눔의 봉사인으로서 성장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광보건대학교 치위생과는 1976년 개설된 이래 4,800여명의 졸업생을 배출, 대학병원 및 보건소 등지에서 치과질환 예방처치와 구강보건지도 활동을 담당하는 전문 치과위생사를 양성하고 있으며, 높은 수준의 취업률과 함께, 학과 자체적으로 봉사동아리 참모임, 초석 등을 운영하여 지역사회의 구강보건 봉사활동 및 교육에도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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