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관 경험 풍부…자치 외교 역량 강화 등 기대

광주광역시는 신임 국제관계대사에 정병후 전 키르기즈스탄 대사를 24일자로 임용했다고 밝혔다.

▲ 정병후 신임 국제관계대사
▲ 정병후 신임 국제관계대사

정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서울대학교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외무고시 24회에 합격, 1990년 4월 외교부 외무사무관으로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외교부 아세안협력과장, 주인도네시아 공사참사관, 외교부 남아시아태평양국 심의관 등을 역임했다.

광주시는 국제관계대사 임용으로 자치외교 역량강화 및 해외 주요 도시와의 네트워크 확대, 해외 투자유치 창출 등 국제무대 거점도시로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정 신임 국제관계대사는 지자체 및 민간단체의 해외교류 업무가 확대되고 있는 외교 환경 속에서 외교관의 풍부한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광주시 외교 역량을 향상시켜 줄 적임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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