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까지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지원 집중신청 접수

광주광역시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한국에너지재단과 함께 단열 및 창호, 보일러 노후화 등으로 에너지 사용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 및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2018년 창호 및 보일러 교체 사업’을 실시한다.

▲ 광주 남구 (자료사진)
▲ 광주 남구 (자료사진)

24일 남구에 따르면 2018년 창호 및 보일러 교체 사업은 관내 기초생활수급가구 및 법정 차상위 계층,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일반 저소득가구, 사회복지시설 가운데 에너지 관련 시설 노후화로 에너지 낭비 요인이 발생하는 취약계층 가구 및 복지시설을 위한 사업이다.

다만 국민기초생활수급자 가구 가운데 소득인정액 기준 이하의 가구가 안정된 주거생활을 할 수 있도록 낡은 집을 고쳐주는 자가가구 지원 제도를 통해 도움을 받고 있는 가구와 공공임대 및 매입임대 건물에 거주하는 가구도 이번 사업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신 임대비를 지원받는 임차 가구는 지원 가능하다.

창호 및 보일러 교체 지원 집중신청 기간은 오는 9월 21일까지이며, 거주지 동주민센터에 지원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지원 세대로 결정되면 열손실 및 유출을 차단하는 단열 공사와 낡은 창호를 복층유리 창호로 교체 또는 보강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 노후 보일러 및 연탄 보일러 교체도 가능하며, 보일러 배관 파손으로 사용이 불가능한 경우 난방배관 설치도 지원된다.

남구 관계자는 “에너지 취약세대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인 만큼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리며, 신청자 수가 많을 경우 일부 신청자의 경우 사업 진행상황에 따라 2019년 사업으로 이월될 수 있는 점을 양해해 달라”고 밝혔다.

창호 및 보일러 교체 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한국에너지재단(☎ 1670-7653) 또는 남구청 노인장애인과 주거복지팀(☎ 607-344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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