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나이트쇼 형식으로 개인별 다양한 소감 공유

전라남도 화순군은 지난 19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세미나실에서 해외 문화체험 참가 학생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6일부터 15일간 8박 10일의 해외 문화체험 참가자 성과 공유 워크숍을 개최했다.

▲ 이그나이트쇼 형식으로 개인별 다양한 소감 공유
▲ 이그나이트쇼 형식으로 개인별 다양한 소감 공유

이 날 워크숍은 꿈꾸는 문화를 만드는 기업 ‘모티브 하우스’ 서동효 대표의 ‘인생 프로젝트’ 스토리 텔링 강연으로 문을 열었다.

다음으로, 서동효 대표의 진행하에 이그나이트 형식으로 ‘해외 문화체험 참가자 16인의 이야기’라는 테마로 학생들의 소감을 차례로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학생들은 해외문화체험을 다녀 온 직후 8월 16일, 17일 양일간에 걸쳐 한국갭이어 미션 수행을 통해 테마별 인상 깊었던 사진과 그에 대한 자신의 생각과 느낌을 정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를 바탕으로 각각의 학생들이 미션을 통해 제출한 10장의 사진을 중심으로 10일간의 해외 문화체험을 통해 보고 듣고 느낀 개인적인 소감들을 공유하며 함께 웃고 즐기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진행됐다.

이날 워크숍에 참가한 학생들은 “이그나이트 형식이 다소 생소했지만, 자연스러운 진행에 맞춰 서로 간에 느낀점을 공유하며 해외 문화체험 활동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진로도 고민해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마지막으로, 한국갭이어 안시준 대표의 마무리 말로 행사를 마쳤다.

안대표는 마무리 말을 통해 “워크숍을 통해 함께 웃고, 서로가 느낀 감정들을 공유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내 안의 자신감이 내재되어 있다는 것”이라며, “그 자신감을 바탕으로 ‘내가 되고 싶은 사람이 무엇인지’에 대한 고민을 통해 자신의 꿈과 목표를 이뤄나갔으면 좋겠다”고 학생들을 격려했다.

화순군 관계자는 “많은 관심 속에서 올해 처음으로 시행한 글로벌 인재 양성 지원 사업이 이렇게 잘 마무리되어 기쁘다”면서 “이러한 성과가 더 많이 공유되고 화순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해외 문화체험 활동과 오늘 워크숍 내용들을 종합하여 오는 9월 3일 군 직원 정례조회시 성과발표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화순군은 영어공부에 대한 동기를 부여하고, 선발자 해외 연수 기회 제공으로 사기를 높여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글로벌 인재를 양성시키고자 본 사업을 추진해왔으며, 1, 2차 영어수준 진단 평가를 통해 선발된 16명의 학생들은 지난 6일부터 15일까지 8박 10일간미국 동북부, 캐나다로 아이비리그 대학 탐방 및 해외문화체험을 다녀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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