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8. 22(수) 16:00 /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

5.18기념재단은 5·18언론상 시상식과 5·18장학금 수여식이 8월 22일(수) 오후 4시 5·18기념문화센터 대동홀에서 진행한다.

▲ 지난 5월 17일 열린 제38주년 5.18민중항쟁 추모제 (자료사진)
▲ 지난 5월 17일 열린 제38주년 5.18민중항쟁 추모제 (자료사진)

20일 5.18기념재단에 따르면, 5·18기념재단(이사장 이철우)과 광주전남기자협회(회장 김효성)는 8월 1일 ‘2018년 5·18언론상’ 수상작으로 취재보도 2편과 사진보도 1편, 뉴미디어 1편, 공로상 1명을 선정·발표했다.

취재보도 부문에는 ▲한겨레신문(정대하, 안관옥, 남은주)‘5·18 계엄군 여성 성폭행 38년만의 첫 보도’ 관련 기사 ▲SBS 그것이 알고 싶다(장경주, 이큰별) ‘잔혹한 충성’ 2부작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사진보도 부문에는 ▲광주일보(최현배) ‘웃고 있는 박준병과 소준열’, 뉴미디어 부문에는 ▲쥐픽쳐스(국범근) ‘이것만 보면 5·18 민주화운동 한방에 이해됨’, 공로상에는 ▲나경택(80년 당시 전남매일신문 사진기자, 전 연합뉴스 광주전남지사장) 기자를 선정했다.

5·18언론상은 1980년 신군부의 철저한 언론통제 상황에서도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보도하기 위해 헌신한 언론인들의 노력을 기념하고자 5·18기념재단과 광주전남기자협회가 공동으로 진행하고 있다.

‘5·18장학금’은 5·18진실규명에 함께 해준 국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고, 민주화운동 및 국가폭력피해자 자녀들에게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1996년부터 시행해오고 있다.

5·18 장학사업은 전국의 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희망 장학금, 형편이 어렵지만 열심히 공부하는 학생을 위한 나눔 장학금, 5·18 및 민주화운동 자녀를 대상으로 한 평화 장학금으로 구분되어 있으며, 올해는 47명의 학생(고등학생 14명, 대학생 33명)에게 총 4천 만원의 5·18장학금을 지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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