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장흥군에 따르면 지난 2일부터 5일 명원문화재단 주최로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18 세계명차품평대회'에서 3개 다원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 장흥군 (자료사진)
▲ 장흥군 (자료사진)

장흥 청태전은 지난 2008년 처음 세계녹차콘테스트에 참가해 '최고금상', 2011년 '금상', 2014년 '최고금상' 수상 등 매년 다양한 품평대회에서 상을 수상했고, 올해 2018년 세계명차품평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여 명실공히 세계적 명차로 우뚝 서는 쾌거를 이루었다.

세계명차품평대회는 녹차와 발효차 두 부분에 대하여 차의 외형, 색, 향, 미, 엽저 등 제반 항목을 해외차전문가와 국내 심사위원으로 구성된 심사진이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차분야 권위 있는 대회로 평가 결과에 대해 바이어들이 주목하고 있는 대회이다.

2007년부터 장흥군이 역점사업으로 추진하여 온 “장흥청태전 명품화” 사업의 성과와 노력이 빛을 발하여 청태전이 세계적인 차로 인정을 받는 계기가 되고 있다.

김영모 장흥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전통 발효차 장흥 청태전의 독창성을 보존하고, 농업문화로써의 가치를 계승하기 위하여'청태전의 국가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준비하고 있다고 전하며, “한국 대표 명차로 장흥 청태전이 정착되고, 국가농업 유산으로 지속 계승 보존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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