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취·창업 지원 투트랙 정책 추진…대상자·기관 모집

광주광역시 광산구가 청년 눈높이에 맞춘 일자리 정책을 취업과 창업, 투트랙(two-track)으로 추진한다.

▲ 광산구 (자료사진)
▲ 광산구 (자료사진)

14일 광산구에 따르면 광산구는  28일까지 취업청년의 장기재직을 유도하는 청년 취업유지수당 지급 대상자를 모집한다. 광산구 거주 만 18~34세 중소기업 3~6개월 재직자가 대상이고, 총 40명을 선발한다. 이전 3개월 평균 월 임금이 250만원 미만이어야 하고, 대상자로 선정돼 4개월 이상 일하면 최대 150만원씩 구에서 지원해준다.

아울러 21일까지 청년창업을 지원하는 행정안전부 공모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수행기관도 모집한다. 이 사업은 수행기관이 청년예비창업가를 발굴해 리모델링비·컨설팅비·임대차료 등을 지원하고, 사후관리까지 담당하는 내용이 골자다.

사업수행기관은 광주광역시 소재 창업관련 교육 등 컨설팅을 할 수 있고, 상권분석과 아이템 상품화, 홍보마케팅 분야 등 전문가와 연결할 수 있는 단체면 지원할 수 있다.

광산구는 이후 청년취·창업을 위한 투트랙 정책을 기본으로 청년·일자리·인력시장 특성을 분석해 ‘청년일자리창출 기본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정부의 청년일자리 지원제도를 분석·보완해 ‘광산형 청년일자리 지원정책’도 선보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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