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예술난장의 열 번째 굿판이 8월 25~26일 이틀간 대촌전통문화커뮤니티센터(남구 포충로 937)에서 펼쳐진다.

광주예술난장 굿판은 마당판에서 벌어지는 신명나는 공연예술축제로 소통마당, 신진마당, 굿마당, 판마당, 항꾸네마당 등 5개의 마당으로 이루어져 있다

항꾸네마당에서는 도깨비로 변신하고 도깨비와 다양한 놀이를 즐길 수 있습니다. 도깨비인형극과 동화구연도 볼 수 있고 도깨비풀(물놀이장)에서 남녀노소 구분없이 재미있게 놀 수 있습니다. 소안도와 도깨비, 굿판의 10년 역사에 대한 전시도 펼쳐지고, 빛고을공예창작촌 작가들의 공방을 탐방할 수도 있다.

신진마당은 전통의 다양한 매력을 살린 창작작품들을 선보이는 자리로 요노컴퍼니, 뽀삐와 아이들, 헤이스트링, 창작국악그룹 노라의 공연을 소극장에서 감상하실 수 있다.

야외극장에서 진행되는 굿마당은 도심에서 보기 힘든 굿을 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25일에는 오후 10시부터 ‘소안도 항일운동가와 한국전쟁 전후 피해자를 위한 씻김굿’이 진금순 신안씻김굿 예능보유자의 지무로 진행되고, 26일에는 우도농악보존회의 연행으로 ‘우평마을 도깨비고사’가 진행된다.

판마당은 전통공연이 벌어졌던 공간에 주목한 마당입니다. 25일에는 영신-도깨비굿, 레지던시 참여팀, 이시준태평소연구소, 하땅세, 악단광칠의 공연이, 26일에는 구본진, 마당극단 좋다, 훌(wHOOL), 타악그룹 얼쑤, 송신-도깨비 놀음의 공연이 각각 선보인다.

소통마당은 8월 18일 대인예술시장에서 굿물인 도깨비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가는 ‘도깨비썰전’이 진행됩니다. 남도민속학회 이윤선 회장과 섬진강도깨비마을 김성범 촌장의 썰전과 타악그룹 얼쑤, 도깨비마을, 창작그룹 판밥의 공연도 함께 한다.

광주예술난장 굿판은 1일 1만원의 입장료가 있으며, 입장권으로 다양한 체험과 전시, 아이들과 함께할 수 있는 물놀이장(도깨비풀), 신진/판마당에서 펼쳐지는 10여개 팀의 공연, 도심에서 보기 힘든 씻김굿과 도깨비굿 등을 모두 누리실 수 있습니다.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광주예술난장 굿판’(http://smartstore.naver.com/artgoodpan)에서 구매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네이버 카페(http://cafe.naver.com/artgoodpan) 또는 페이스북 페이지(http://facebook.com/artgoodpan)에서 확인하실 수 있으며, 문의사항은 062-676-3844 또는 010-2658-3285(사무국장 한석중)으로 연락하시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