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길동 주제로 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 가득…축제 차별화

25일부터 27일까지 3일간 홍길동테마파크 일원에서 열리는 제14회 장성 홍길동축제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관광객을 유혹한다.

‘나만의 율도국을 찾아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장성군 축전위원회를 통해 처음 추진되는 것으로, 내실있는 축제를 준비해 관광객들에게 색다르고 차별화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에 따른 공연행사로는 ▲홍길동과 세계영웅 캐릭터 퍼레이드 ▲길동마을 노래자랑 ▲청소년 댄스 경연대회 ▲퓨전극 신 홍길동뎐 ▲동해번쩍, 서해번쩍 홍길동 마술쇼 ▲홍길동 장가가는 날 등 12개의 공연이 예정돼 있다.

올해는 나도 홍길동이라는 주제로 노래자랑, 프린지 페스티벌, 학예회 등 경연 프로그램을 활성화 해 어린이들이 마음껏 재능을 뽐낼 수 있는 특별한 경연대회를 준비했다.

특히, 길동마을 노래자랑과 홍길동 마술쇼 등 야간에도 다채로운 공연행사로 관광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체험행사로는 비누와 석고 등으로 홍길동을 직접 만들어 보는 ▲내가 만드는 홍길동 ▲길동이와 로봇 댄스배틀 ▲길동마을 산채 런닝맨 ▲숲속체험 교실 등 총 21개의 다양하고 이색적인 프로그램으로 동심을 자극한다.

또한, 홍길동 패러디 캐릭터 포토존과 길동마을 야생화전, 사진전, 시화전 등 다양한 전시 프로그램도 함께 마련해 관광객들의 눈을 즐겁게 할 많은 볼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아울러, 판매코너를 마련해 어린이들에게 평생 추억을 간직해줄 홍길동 캐릭터 상품을 선보이고, 장성의 다양한 농․특산품을 판매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계획이다.

홍길동축제 관계자는 "이번 축제는 홍길동을 테마로 어린이와 청소년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축제 기간에 장성을 방문해 다채로운 체험도 즐기고 가족과 함께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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