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 - 준비된 당대표로서 대통령과 호흡을 맞출 당대표 필요성 역설

더불어민주당 당대표에 출마한 김진표후보는 13일 광주광역시 소재 광주 4.19 혁명기념관에서 호남 4.19 혁명단체총연합회 주최로 열린 ‘혁신국정과 호남의 역할’이란 특별간담회를 갖고 “역사의 고비마다 광주는 올바른 선택을 했다”면서 “광주정신이 살아있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 광주에서 민주인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과 간담회와 특강을 하고 있는 김진표 후보
▲ 광주에서 민주인사, 시민단체 관계자 등 100여명과 간담회와 특강을 하고 있는 김진표 후보

광주의 민주인사와 시민단체 관계자, 지역인사 등 100여명이 참석한 이번 간담회에서 김진표 후보는 “광주는 늘 우리 현대사에서 역사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 실천한 소중한 곳”이라면서 “특히 광주의 선택이 민주당의 부침에 결정적인 역할을 해왔다”고 지적했다.

김후보는 또한 광주시민들은 때로 민주당에 회초리를 들기도 하고 때로는 승리의 기쁨을 가져다주었다면서 광주는 민주당의 뿌리이자 어머니 같은 존재라고 강조하고, 5.18광주정신이 헌법전문에 기재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김후보는 이어 국방위원으로서 5.18진상규명을 위한 노력을 소개하면서 앞으로도 철저히 진상규명과 배상을 위한 노력을 더욱 해나갈 것이라고 밝히고, 광주형일자문제, 한전공대설립 등 지역 현안에 대해서도 지원을 약속했다.

김진표 후보는 이어서 김대중,노무현, 문재인 대통령 등 세분의 대통령이 선택해 청와대 당 정부에서 일한 유일한 후보로서 경제살리기와 정당혁신을 반드시 해내겠다 의지를 밝히고, 지금은 싸우는 당대표가 아닌 준비된 당대표로서 대통령과 호흡을 맞추면서 여러 난제들을 해결해야 할 시점이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한 광주의 역사적 선택이 또한번 필요한 시점이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김진표 후보는 무엇보다 “자유평등정의를 위해 생명조차 기꺼이 내놓은 광주정신을 잊지 않고 광주정신이 살아숨쉬는 민주당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진표 후보는 간담회 후에는 5․18 민주항쟁의 최후 항쟁지인 옛 전남도청 복원을 위한 범시도민대책위원회 농성장을 방문해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앞으로도 관련 협력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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