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대신 전달 받은 백미 3,400kg,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전라남도 화순군에서는 입추를 지나 가을의 문턱에 갓 들어선 지난 10일 반가운 나눔의 소식이 전해져 지역사회를 훈훈하게 하고 있다.

▲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 지역 내 어려운 이웃에게 후원

춘양면에 소재해 있는 아스콘·레미콘 생산전문업체인 신아에이치에스는 지난 8일 회사 창립30주년 기념행사에 화환 대신 전달 받은 백미 3,400kg를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해 달라며 화순군 희망복지지원단에 기탁했다.

신아에이치에스는 ‘브랜드가 곧 품질이다’라는 모토하에 1988년 8월 창립이후 아스콘, 레미콘 등 건자재 사업과 해운, 환경사업 등으로 기업의 내실을 두텁게 확장해 오고 있으며, 기업의 중장기 성장동력 발굴을 위해 지난해 5월 기업부설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연구개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특히 신아에이치에스는 오랜기간 축적된 기술과 원가절감 및 품질관리로 최상의 제품을 생산해 고객만족에 심혈을 기울인 결과 지난 2014년에는 환경보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환경영향평가 사후관리 최우수사업장으로 선정되어 환경부장관 표창을 수상하였으며, 2016년에는 신기술 실용화 진흥 유공자 표창[산업통상자원부장관]을 받는 등 우리지역 대표 기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날 전달된 백미는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화순군 13개 읍면의 어려운 이웃 170명에게 전달되어 소중히 쓰일 예정이며, 군은 어려운 이웃의 지원과 사후관리를 위해 복지사각지대의 발굴과 사례관리를 집중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군에서는 지역내 사회적 안전망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강화하기 위해 각 읍·면별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지역내 민간자원과 연계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으며, 가족단위 또는 사업장에서의 정기후원자도 연중 모집하고 있다. 기타 후원에 관한 문의는 군 희망복지지원단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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