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주택 저소득층 지원사업 선정으로 주거안정 지원의 길 열어

전라남도 화순군은 저소득가구의 주거안정 지원을 위해 실시하는 공모 사업 2건에 최종 선정되어 열악한 주거환경에 놓인 사례관리대상 4가구를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 무주택 저소득층 지원사업 선정으로 주거안정 지원의 길 열어
▲ 무주택 저소득층 지원사업 선정으로 주거안정 지원의 길 열어

저소득가구의 경우, 자가가구의 비중보다 임차가구의 비중이 높고, 임차자금과 월세부담으로 주거안정을 기대하기가 어렵지만, 공적지원 대상요건에 해당되지 않는 경우가 많아 지원의 길이 요원한 실정에서 이러한 공모사업을 통한 지원은 저소득가구 주거지원에 큰 축을 차지하고 있다.

이번에 선정된 2018년 무주택 저소득층 임차자금 지원사업의 경우 저소득가구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임차보증금을 무상으로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에서는 사례관리 대상가구 중 난방시설이 열악하고 인근 사이렌 소음 등으로 불면증에 시달리는 등 주거 이전의 욕구가 강한 기초수급 1세대를 지난 6월말 공모 신청하여 지난 7월 30일 최종 공모에 선정, 총 1,000만원의 전세자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또한 2018년 기획 주택개보수지원사업의 경우 불안한 주거상태 및 비위생적인 환경으로 인해 위기상황에 놓인 저소득가구를 대상으로 주택개보수지원을 실시함으로써 대상자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사업으로, 군에서는 사례관리가구 중 주거환경 개선을 희망하는 총 3세대를 신청하여 지난 7월 최종 선정됐다.

이들에게는 도배장판 및 싱크대 교체, 단열 시공 등 각 가구의 욕구에 맞춰 총 1,250만원상당의 맞춤형 주거환경개선 서비스가 제공될 예정이다.

한편 이외에도 군에서는 저소득가구의 주거환경 개선을 위하여 올 상반기에 포스코 해피스틸하우스 신축사업, 취약계층아동 주거지원사업에 선정된 바 있으며, 저소득가구의 주거지원 이외에도 저소득아동 ‘동행’연계사업과 초록우산 인재양성지원사업에 선정되는 등 민간공모사업을 통한 맞춤형 복지서비스 연계를 집중 추진하고 있다.

조영덕 사회복지과장은 ‘앞으로도 찾아가는 복지서비스를 통한 사각지대 대상자의 발굴과 민간공모사업 등 자원 연계를 통해 공공복지의 한계를 보완하며, 군민의 완전복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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